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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이분땜에 살수가 없다 아깽이

12월 5일에 데려온 우리 아깽이님.
처음엔 만지는 걸 너무 싫어해서 억지로 안고 찍었다. -_-;

2개월 덜 된 녀석인데 화장실을 만들어주니 바로 들어가서 일을본다.
아이고... 똑똑한 녀석ㅠㅠㅠㅠㅠㅠ
이젠 잠도 옆에서 자고 아침에는 날 밟고 지나다니면서 깨운다;
아직 책상 밑에 숨는게 일과지만 지금은 거의 적응한 것 같다.
종강하고 집에 올라가면 거기서도 적응 잘해야 할텐데...

3일째인 지금은 하도 빨빨거려서 사진찍기가 힘들어서 동영상으로...


이글루스 가든 - 고양이 세상

사야의 노래 게임라이프


종강 이후엔 집에서 잉여잉여하면서 게임만 하고 있다는데 한숨을 쉬며...

사야의 노래를 클리어 했다.
나는 선택지가 많은 비쥬얼노벨류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토리가 좋든 나쁘든 화면 한가득 나열된 글자들을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자면 현기증이 난다. 책은 즐겨읽는 편이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오래 붙잡고 있기가 너무 힘든 것 같다. 하지만 '사야의 노래'는 선택지도 별로 없고, 엔딩도 세가지 뿐이라는 걸 알고 3일에 걸쳐 올클리어 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로테스크한 화면에 거부감도 느끼고, 요즘엔 스릴러물이나 공포영화도 잘 안본다. 그래서 시작부터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런 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스토리의 이해...까지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막장의 막장으로 치닫는 커플을 보면서 이게 과연 고어물인지, 순애물인지, 개그물인지 의문을 가지게 됐다. 세가지 엔딩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배드엔딩이라고 불린다는 그 엔딩이다. 아무리 중증의 시각장애에다, 서로 좋아서 못죽는다고 해도 정말 남들에게 너무 민폐를 끼친다. 게임하는 내내 '이녀석... 좀 쳐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뭐 달리 본다면 슬픈 마지막일지도 모르겠지만 민폐커플의 최후에 통쾌함마저 느껴졌다. -_-;

어쨌든... 인상적인 스토리였다. 사람의 상상력은 정말 풍부한 것 같다.

휴대폰결제 중재센터 이용후기

가입하고 일주일간 무료라더니 일주일이 지나면 지맘대로 소액결제되는 사이트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ㅇㄴ, ㅈㅇㅍㄹㅇ 등에 많이 낚이는 걸로 알고 있다.

자동으로 유료서비스로 전환된다는 것을 정확시 명시해놓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깜빡하고 해지하지 않아서 불이익을 보는 경우일 거다.
바로 나다. 이번달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원하지 않는 소액결제가 두건이나 되었다. 총 22000원.-_-;

평소에 핸드폰 요금이 별로 나오지 않는 터라 부모님이 내주시는데
이번엔 정말 진지하게 욕먹을 것 같아서 전화로 따졌는데 자기들은 분명 명시해 놓았고 결과적으로는 환불해줄 수 없다는 대답 뿐이었다.
열받아서 더 알아보니 휴대폰/ARS결제 중재센터라는 곳이 있었다.

수수료도 없고 절차가 너무 간단해서 정말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일단 신청은 했다.
글을 올려놓고 잊고 있다가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사이트에 가봤는데...









...라고 한다.
예상 외로 일처리도 빠르고 통신사 홈페이지로 가보니 정말 환불이 되어있다.(!)

감동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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